한국사회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주최: 과정사상연구소 한국생태문명프로젝트
날짜: 2017년 11월 7일(화) – 9일(목)
장소: 미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대학원 버클빌딩 102, 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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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와 한국은 멀지 않은 미래에 저성장과 장기불황, 기후변화, 환경오염, 식량 및에너지 고갈, 도시쇠퇴 등 근본적인 위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은시민들의 생각과 일상의 변화 없이 기존 정책의 개선이나 시장에서의규제강화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의식과 혁신적인 접근이필요하다. 그 동안 축적된 진보정치의 목표와 성과를 계승하면서 눈앞에 다가온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각과 중대한변화가 필요하고, 그것은 바로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이다.

생태문명은 거대담론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한계에 이른물질적, 경쟁적 자본주의의 삶을 바꾸려는 혁신적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를예로 들면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 50+정책, 청년허브, 도시농업, 사회적 경제, 원전하나 줄이기, 생활권 도시계획, 지속가능발전 조례 제정, 주민참여예산 등이도입됐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혁신적인 단체장들이 다양한 사회혁신의정책과 실험을 시도해 왔다. 이제 이런 노력들은 생태적 관점에서 재구성되고 통합돼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문명이라는 큰 그림이 그려지고, 같은 목표 아래 함께노력해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사회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국제 컨퍼런스는 위기의 조짐을 보이는 산업문명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온 각 분야의학자, 전문가, 정책 담당자들이 모여서 새로운 생태문명을 구상하는 자리다. 2015년6월 클레어몬트에서는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세계적인 신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존 캅 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 명예교수의 주도 아래 ‘Seizing an Alternative: Toward Ecological Civilization’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국사회의 생태적 전환을 모색하는 이번컨퍼런스는 2015 컨퍼런스가 보여준 원대한 꿈과 실천을 계승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생태문명의 철학과 비전으로부터 실현 가능한 패러다임, 이를 위한 정치와정책, 문화와 교육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문제제기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대안을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는 가치의 공유, 대안적 모델 제시,제도의 변화와 함께 꿈과 현실이 결합된 미래에 대한 비전으로 만들어져 사람들의감성에 닿아야 한다.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고 보완되어야한다.